방송보도 · Broadcast

유정수 병원장, SBS ‘살맛나는 오늘’서 척추협착증 치료로 평창 어르신께 새 인생 선물

조인트힐병원의 유정수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8일 SBS <살맛나는 오늘> ‘내일은 웃으리’에 출연해 의료사각지대 어르신을 도왔다.


SBS <살맛나는 오늘> ‘내일은 웃으리’ 봉사팀은 의료 인프라가 낙후된 의료사각지대라면 대한민국 어디든 찾아가 도움을 전하고 있다. 이번 편에선 강원도 평창의 ‘배두둑호박넝쿨 마을’의 어르신을 서울 병원으로 모셨다.

이날 방송의 주인공은 김모(63세)씨다. 유정수 병원장은 어르신께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비닐하우스 일손을 도왔다. 김 씨는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김 씨는ㅍ“비닐하우스 일을 하게 되면 자리를 비울 수가 없다”며, “어쩌다 한번 병원을 찾아 3~4개월 약을 타서 먹는데, 요새는 그 약도 소용없더라”고 하소연했다.

작업을 마친 후 어르신의 자택에 도착한 유 병원장은 먼저 그녀의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문진과 촉진, 이학적 검사를 진행했다. 어르신의 상태를 확인한 유정수 병원장은 “최대한 허리를 숙였다가 폈다를 반복하는 일을 자제하는 게 좋다. 아니면 농사일을 아버님과 함께 하는 것이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어머님 혼자서 계속 반복하면 허리가 더 틀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김 씨는 “남편이 현재 내면의 병을 앓고 있다. 젊은 시절부터 시름 시름했다. 지금까지도 병원에 함께 다니면서 내 몸을 돌볼 여력이 없어 상황이 이렇게 된 것 같다”며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 놓았다. 이어 김 씨는 “당시 ‘내가 일을 못하고 안 하면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될까’ 생각만 하면서 버텼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속상했던 마음보다는 자식 걱정이 앞섰던 것 같다”며 과거일을 회상했다.

유 병원장은 다시 한번 어르신의 허리를 보며, “고된 일을 많이 하시면 척추 뼈가 퇴행되면서 척추가 흔들리면서 불안정해지고 뼈가 어긋나기 일쑤다”라고 설명하며, “어머님 허리 모양이 쏙 들어간 것 보니까, 뼈가 틀어졌을 것 같고, 치료가 시급한 상태”라고 전했다.

유 병원장은 그녀를 직접 병원으로 모셨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X-ray(엑스레이) 검사를 비롯해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등을 복합적으로 시행했다.

검사 결과 김 씨는 생각했던 것보다 증상이 좋지 않았다. 유정수 병원장은 “허리 신경 일부가 좁아져 거의 붙어있는 상태”라며, “신경이 눌려 있어서 엉치부터 다리까지 당기고 저렸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송에서 유 병원장은 어르신을 위해 양방향 척추내시경을 활용한 후궁절제술을 선보였다. 척추내시경 수술은 약 1cm 크기의 작은 절개창을 통해 내시경을 투입, 척추 조직의 상태를 확인하며 진행하는 수술 방법이다. 실시간으로 병변 상태를 확인하기 때문에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절개 범위가 작아 고식적인 척추 수술에 비해 회복 속도가 빠른 편이다. 출혈, 통증의 우려가 적은 특징이 있다.

치료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치료를 마친 김 씨를 유 병원장이 다시 찾았다. 그녀는 한결 건강해진 모습으로 행복을 다시 찾은 모습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방송 다시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조인트힐병원의 유정수 병원장은 이대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정형외과 외래 교수를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여자축구연맹 의무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2007년 최초 개원한 이래 17년간 꾸준한 의료 활동과 사회 공헌으로 지역에서 ‘난곡동 슈바이처’로 불리며 신망을 얻고 있다.

김은지 기자


<기사 확인하기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