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트힐병원 유정수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늠 SBS <살맛나는 오늘> ‘내일은 웃으리’에 출연해 의료사각지대인 거주 중인 어르신을 도왔다.
이번 편에선 강원도 삼척시 ‘덕산 마을’을 방문했다. 30여명의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을 보살피고 일손도 함께했다. 그중 거동이 어렵고 치료가 시급한 어르신은 서울에 위치한 병원으로 모셔 치료했다.
이날 방송의 2번째 주인공은 어르신 송모(67세)씨였다. 송 씨는 “남편이 40대에 돌아가셨는데 애들만 다섯이다 보니까 생계를 위해 안 해본 일이 없다”라며, “공공근로로 학교 급식소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약 18년을 그곳에서 일했는데 무릎 통증이 너무 심해서 그만두게 되었다”고 사연을 털어놓았다.
몸도 성치 않은 그녀지만, 아직 보살펴야 할 ‘피붙이’인 손자가 있었다. 몸이 아픈 막내딸 대신 신생아 때부터 키워왔고, 현재도 육아를 이어가고 있다. 부모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많은 것을 해주고 싶은 그녀지만, 그때마다 극심한 무릎통증이 찾아와 걸림돌이 된다고 했다.
송 씨는 “앉을 때나 일어날 때나 걸을 때나 다 불편하고 편할 때는 없다”며, “가장 아픈 건 마음이다. 손자를 위해 놀이공원, 키즈카페 등 데리고 가고 싶지만 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힘든 마음을 털어놓았다.
유정수 조인트힐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정확한 증상 파악을 위해 문진과 촉진을 진행했다.
유 원장은 “관절염이 심할수록 다리를 펴고 앉아도 바닥에 닿지 않고 들린다. 어머님이 지금 딱 그 상태”라며, “무릎 안쪽까지 통증이 번진 상태인 것 같고, 서있을 때 오른쪽 다리가 더 휘어진 상황이다”라고 그녀의 증상을 설명했다.
송 씨가 “일하다 보면 무릎에서 우두둑 하는 뼈소리가 난다”라고 묻자, 유 병원장은 “무릎 연골이 닳으면 완충작용을 못해서 뼈끼리 부딪치기 때문에 소리가 날 수 있다”라고 했다.
유 병원장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그녀를 직접 병원으로 모셔 X-ray(엑스레이) 검사를 비롯해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등을 복합적으로 시행했다. 검사 결과는 어땠을까?
송 씨의 검사 결과를 확인한 유 병원장은 “검사를 해보니까 예상대로 어머님의 오른쪽 다리는 퇴행성관절염 4기까지 진행된 상태”라며, “오른쪽 연골의 거의 다 닳아 없어진 상태로 뼈끼리 부딪쳐서 걸을 때 절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 병원장은 “이럴 때는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하면 통증도 줄어들고 일상생활도 편하게 하실 수 있게 된다”라면서 어르신에게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 병원장은 어르신을 위해 인공관절 치환술도 선보였다. 이 수술은 심하게 손상된 무릎 관절을 특수 제작된 인공관절로 바꿔주는 수술 방법이다. 치료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자세한 내용은 방송 다시 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조인트힐병원의 유정수 병원장은 이대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정형외과 외래 교수를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여자축구연맹 의무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2007년 최초 개원한 이래 17년간 꾸준한 의료 활동과 사회 공헌으로 지역에서 ‘난곡동 슈바이처’로 불리며 신망을 쌓고 있다.
SBS <살맛나는 오늘> 특집 ‘내일은 웃으리’에 매주 출연하며, 의료 인프라가 낙후된 곳이라면 대한민국 어디든 찾아가 도움을 전하고 있다.